토속

용왕

龍王 · Nāgarāja

초안 · 출처와 대조함 · 사람 검수 전
역할과 상징

물과 바다의 신. 비를 내리고 뱃길을 지킨다. 인도의 뱀 신(나가)과 한국 물 신앙이 만난 것

알아보는 법

불상·불화에서 찾기

조복 차림에 용의 뿔과 수염을 관에 단 왕의 모습. 두 손에 여의주

모신 절22곳

아래 전각 기록이 확인된 절 · 근거 등급 A·B·C

모시는 전각

용왕각22곳

다른 이름 · 용신 · 해룡 · 사해용왕

물의 신. 인도 불교의 뱀 신 나가(nāga)가 중국에 와서 용으로 여겨지고, 한국에 원래 있던 물의 신 신앙과 겹쳐 용왕이 됐다. 불교에서 용은 부처를 지키는 천룡팔부(天龍八部, 불법을 지키는 여덟 부류의 신)의 하나다. 어촌에서 뱃길의 안전과 풍어를 빌며, 가뭄에는 비를 빈다. 신라 문무왕은 죽어서 동해의 호국용이 되겠다고 유언해 바다 바위 위에 묻혔다.

어디에 모시나

용왕각·용왕당. 이 사이트 집계에서 손에 꼽히는 드문 전각이다. 따로 각이 없어도 신중탱화 안에 용왕이 한 자리 차지한다. 절 밖에서는 마을의 우물·샘과 바닷가가 용왕의 자리로, 동해안 별신굿·위도 띠뱃놀이 같은 굿에서는 끝 무렵에 바닷가나 선창으로 나가 용왕굿을 한다.

어떻게 알아보나

관리의 예복(조복) 차림에 용의 뿔과 수염을 관에 단 왕의 모습이다. 두 손을 모아 금빛 여의주를 쥔다. 「미타사 칠성각 신중도」(1899년)의 용왕이 그 예다.

다른 나라에서는

동서남북 바다마다 있다는 사해용왕(四海龍王)은 도교 신의 위계와 직능을 본떠 생긴 관념이다. 동남아·스리랑카에서는 원형 그대로 뱀(나가)으로 여긴다. 깨달음 직후 폭풍을 만난 부처를 무찰린다 용왕이 일곱 개의 뱀 머리로 덮어 지켜 주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나가를 대체로 용으로 본다. 용왕에게 비를 비는 불교 기우제는 신라 진평왕 때 시작됐고, 고려에서는 배 위에서 3일이나 7일씩 용왕에게 비는 법회(용왕도량)를 열었다. 이름은 중국 那伽, 일본 ナーガ, 태국 พญานาค다.

같이 보기

산신 · 삼성각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용신신앙」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용왕굿」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용왕도량」
  4. English Wikipedia 「Nāga」
  5. 한국어 위키백과 「용왕」
  6.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지정유산 해설 (「미타사 칠성각 신중도」 해설의 용왕 묘사)
  7. Wikidata Q271990 다국어 명칭